여행일 : 2022. 9. 24.
위 치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도솔 길 294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도솔산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제24대 진흥왕 당시 창건한 암자로 선운사 내 암자 중 하나입니다. 선운사는 도솔암을 비롯한 4곳의 암자를 포함한 사찰로 도솔암 안의 내원궁은 험준한 바위 위에 세운 법당으로 상 도솔암이라고 부릅니다. 도솔암에는 금동 지장보살좌상이 모셔져 있는데 청동불상 표면에 도금한 불상의 머리에는 두건을 쓰고 있으며 보물 제28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도솔암에서 위로 더 올라가면 마애불상이 있는데 1994년에 보물 제1200호로 지정된 국내 최대의 마애불상으로 단애부의 높이는 약 30m이며 마애불은 정중앙에 약 15m의 높이로 새겨져 있습니다.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은 천연 화강암으로 된 현존하는 국내 최대의 야외 음각 마애불로 암벽에 새겨진 고려시대 대형 불상입니다. 마애불상 양옆으로는 소나무가 쭉쭉 뻗어 있고 도솔암 내원궁에서 소원을 빌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해서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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