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장산숲

여행일 : 2021. 8. 14

위   치 : 경남 고성군 마암면 장산리 230-2 

 경상남도 기념물 제86호. 장산숲은 지금으로부터 약 600년 전 조선 태조 때정절공(貞節公) 호은(湖隱)허기(許麒)가 이 마을의 풍수지리상 결함을 보충하기 위하여 조성한 것이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숲이 처음 조성되었을 때에는 그 길이가 약 1,000m에 이르렀다고 하나 지금은 길이 100m, 너비 60m, 면적 6,000㎡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숲 안에는 연못을 파고 그 한가운데 신선사상에 바탕을 둔 섬을 조성해 놓아 숲의 경관을 한층 높여주고 있으며 현재 이 숲을 이루고 있는 주요수종은 느티나무·서어나무·긴잎이팝나무·소태나무·검노린재나무·배롱나무·쥐똥나무·팽나무류 등으로 우리나라 남부의 고유수종들이며 모두 250그루나 되고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며 동시에 문화적 또 생활환경림으로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그다지 멀리 떨어져 있지 않고 옛날 우리 선조들이 풍류를 즐기던 공간은 이제 마을 주민들은 물론 고성을 찾은 여행객들의 쉼터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구름이 그린 달빛"과 "녹두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