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체험 박물관

여행일 : 2023.12.30.
위    치 :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126번길 12
부산영화체험관은 영화의 도시인 부산에 세워진 국내 최초 체험형 영화 전문 박물관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임대 형태의 민간 투자 사업(BTL)의 하나로 2017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박물관 이름 앞에 봄(BOM)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는데 부산영화체험관의 영문 표기인 ‘BUSAN MUSEUM OF MOVIES’의 앞 글자를 딴 것이기도 하고 눈으로 ‘본다’와 시작을 알리는 계절인 ‘봄’을 뜻하기도 합니다.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야 하는 관람객 참여 형태로, 영화도시 중앙역, 영화 역사의 거리, 명작의 광장, 시네마 아카데미, 시네 마 스튜디오 순서로 관람하면 됩니다.
영화의 도시인 부산에서는 단풍이 아름다운 10월 첫째 주 목요일에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립니다. 영화의 발상지인 부산을 영상문화의 중심도시로 키우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영화제가 있는 날이면, 국내외 유명 배우부터 괴짜 감독까지 많은 영화 관계자들이 부산을 방문하고 이들의 영화를 한발 앞서 보기 위해 몰려든 관객들 로 해운대는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신세계’, ‘친구’, ‘부산행’, ‘국제시장’, ‘해운대’ 등 관객을 울고 웃게 한 영화의 배경지 역시 모두 부산이었습니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영화의 도시 부산에 세워진 부산을 상징하는 역동적인  체험박물관으로 일반적인 박물관의 전시와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전시실에 입장하면 신용카드처럼 생긴 RFID[무선 주파수 인식 장치] 카드를 하나씩 받는데 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리더기에 찍으면, 포스터 만들 기와 특수촬영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네마 스튜디오’에서는 영화를 찍고 편집하는 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신나는 체험들이 가득하고  가상현실(VR) 안경을 쓰고 영화 안으로 들어가 주인공이 되거나, 대본을 읽고 영상에 내 목소리를 입힐 수도 있다. 머리가 빙그르르 도는 착시 터널과 오목ㆍ볼록 거울 또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트릭아이 뮤지엄은 아이들이 그림속에 들어가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