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 2023. 10. 16.
위 치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21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추줄산 중턱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로 백제 무왕 5년인 604년에 서암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고 또 다른 창건 설화에 따르면 신라 사람인 최용건이 이 곳에서 세 마리 봉황이 노닐고 있어 절을 짓고 위봉사라고 부른 것이 시초라는 설도 있습니다.
' 崷崪山 威鳳寺(추줄산 위봉사)' 현판은 강암 송성용 선생의 휘호입니다.
사천왕을 모신 사천왕문과 일주문을 지나 중심 법당인 보광명전에 이르는데 건축 수법으로 보아 17세기경에 지은 건물로 추정되고 있으며 '보광명전(普光明殿)' 현판은 조선 순조 28년에 쓴 것이라고 합니다. 우수한 옛 채색기법과 조선 시대 목조 불전건축 연구에 소중한 자료가 되는 문화재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위봉사 봉서루(鳳棲樓) 누각의 이름은 봉황의 전설에서 따온 것으로 봉서루는 지장전을 겸하고 있으며 법당에 이르는 마지막 문루 역할을 합니다.
현재는 위봉사에는 비구니 스님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손수 가꾼 정원에는 예쁜 꽃들과 나무들이 잘 꾸며져 있어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