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속리산 정이품송 및 조각공원

sohnkiy64 2021. 3. 3. 00:45

여행일: 2021. 2. 20.

위   치: 충북 보운운 속리산면 상판리 241 및 17-3

속리산 정이품송은 1962. 12. 3. 천연기념물 10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조선 세조 1464(세조10년)가 속리산을 행차할 때 임금이 타는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게 되었는데, 가지가 처져 있어 “연()이 걸린다.”고 말하자 이 소나무는 가지를 위로 들어 무사히 지나가도록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연걸이소나무’라고도 하는데, 그 뒤 세조가 이 소나무에 정이품의 벼슬을 하사하여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일설에는 세조가 이곳을 지나다가 이 소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하였다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수령은 600년이 넘었고, 수고 16.5미터, 흉고둘레 5.3미터입니다. 1993. 2월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로 서쪽 가지가 훼손되었고, 2004. 3. 폭설로 서쪽가지 3개소, 남쪽 가지 1개소가 훼손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2021. 2. 20. 현재 정이품신의 모습입니다.

조각공원은 1997. 10 속리산관광협회에 의하여  속리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볼거리와 문화관광서비스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넒비 24,000제곱미터가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조각공원은 충청권 작가27명 27점의 작품이 각 조각가들의 혼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조각 작품들이 나열되어 여유로운 산책과 함께 작가 들의 작품에 대한 혼을 느껴 볼수 있습니다.
조각공원 바로 옆에는 이렇게 예쁜 천도 있습니다. 겨울이라 얼음이 아직 녹지 않았습니다
조각공원을 감상하고 거닐다 보면 수정교와 세조길이 나옵니다.
수정교 아래에 흐르던 냇물이 아직 얼어 있었습니다.

 

소나무길에 작가들의 조각 작품들이 있었습니다.소나무 향을 느끼며 산책과 함께 조각작품을 감상하는 맛이 제격입니다.

작가 김석우: 하늘과 땅의 교감

 

작가 김성룡: 사랑은 기다림으로
작가 김정순: 사랑 나누기
김정순 사랑나누기
작가 김정혜 : 꿈
작가 박대순: 우리들의 이야기
작자가 박병희: 탄생

 

작가 양현조: 동심의 고향
작가 이돈의: 영원한 생명
작가 장백순: 삶의 소리
작가 조성문: 세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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