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 2023. 2. 28.
위 치 :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함낭로 207
교도소하면 대부분 범죄자들만 가는 곳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전북 익산에는 이런 이미지와는 전혀 반대되는 교도소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국내 유일의 교도소 세트장입니다. 실제와 흡사한 교도 소의 모습은 여기가 정말 교도소구나 하는 감탄까 지 나오게 만들며 영화 및 드라마 촬영 장소로 이용 되고 있습니다. 이곳 교도소 세트장은 2005년에 방영된 영화 '홀리데이'를 시작으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아이리스”, “전설의 마녀” 와 영화 “7번 방에 선물”, “내부자들” 과 미국 드라마 “sense8” 등 20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 됐다고 합니다. 교도소세트장 안으로 들어서면 철창을 달고 일렬로 늘어선 방들이 위압감을 주고 1, 2층으로 나누어진 교도소 내부를 철계단을 이용해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2층 바닥은 아래를 볼 수 있도록 철창으로 설계되었고 복도엔 ‘보행 시 일렬로’라든가 ‘보행 중 잡담금지’ 등 엄중한 문구가 적힌 패널이 중앙에 놓여 있습니다.
건물 내부와 외벽에는 교화에 필요한 문구들이 여기저기 붙어 있고 죄수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비록 체험이지만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영화촬영용 교도소인 이 곳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촬영이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고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