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한탄강주상절리길

sohnkiy64 2024. 11. 12. 19:01

여행일 : 2024.11.9.
위    치 :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순담길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철원군 군탄리 순담 계곡에서 드르니 마을을 잇는 3.6㎞ 가장 긴  구간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의 기암괴석과 주상절리는 대 자연의 신비라고 할 수밖에 없는 절경을 뽐내며 기암괴석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든 잔도길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유역, 수십만 년의 시간이 빚어낸 현무암 협곡의 청정 자연생태인 송대소에 위치한 한여울길을 따라 은하수교를 계획하였습니다.
한탄강은 ‘큰 여울의 강’이란 뜻으로 계곡이 깊고 여울이 커서 붙여진 이름이며, ‘한’은 크다·넓다 ·맑다를 뜻하고 은하수를 뜻하기도 합니다.    
은하수교는 풍광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한탄강’에 ‘철원’의 지명을 추가하고, 별들로 이루어진 길을 뜻하는 ‘은하수’로 이름 지었습니다.
한탄강주상절리길 1코스인 동송읍 장흥리와 2코스인 갈말읍 상사리를 연결하는 연장 180m,
폭 3m의 “1주 탑 비대칭 현수교”형식이고 최대통행가능 인원은 약 2,311명으로 설계하였다 고 합니다. 3.6㎞로 순담에서 중간중간에 오르막 길, 내리막 길, 계단도 있어 쉬지 않고 가도 1시간 20분이 걸려 쉬운 길은 아니었지만 드르니까지 갈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쉼터도 있고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순담계곡과 물소리가 있어 즐겁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중국의 귀곡잔도, 유리잔도도 걸어봤지만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길고 절경인 한탄강 잔도길이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몹시 자랑스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