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운하와 오르골당
여행일 : 2023. 7. 26.
위 치 : Hokkaido, Otaru, Sumiyoshicho
홋카이도가 본격적으로 개척되기 시작해 약 150년인 오래전부터 홋카이도 유수의 항만도시로서 발전해 온 오타루는 홋카이도 중에서도 역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마을입니다.
항만에서 짐을 들어 올리기 위해 건설된 오타루 운하나 주변의 석조 창고군은 홋카이도 개척의 입구로서 삿포로를 잇는 번성했던 당시의 오타루 모습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타루 운하 주변에는 100년 이상 전에 세워진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어 과거의 모습을 느끼며, 분위기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오타루 오르골당은 일본 최대 규모의 오르골 전문점으로 본관에만 약 5,000종류, 상품 수로는 약 80,000점 이상의 오르골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앙증 맞은 오르골들이 너무 많아 태엽을 감아 돌려 보기도 하며 눈을 뗄 수 없을만큼 신기하고 화려한 오르골들로 가득차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기만점인 곳 입니다.
오타루가 유독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된 까닭은 디저트 때문이기도 합니다. 오타루에는 치즈 케이크로 유명한 ‘르타오(LeTAO)’ 본점 외에 유명한 디저트 숍들이 상당히 많이 모여 있습니다.
항구도시인만큼 오타루는 해산물로 유명합니다. 특히 초밥은 오타루의 맛집을 탐방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먹거리입니다.
오타루 텐구 산(天狗山)의 야경은 하코다테(函館) 야경, 삿포로 모이와 산(札幌・もいわ山)의 야경과 더불어 홋카이도의 3대 야경이라 불릴 만큼 절경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